국내외 석학 초청해 바이오 에너지 집중 조명
  • FEW NEXUS CONFERENCE 미디어세션포럼에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성그룹
    ▲ FEW NEXUS CONFERENCE 미디어세션포럼에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성그룹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지난 22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 비전을 담은 글로벌 에너지 컨퍼런스 ‘FEW NEXUS 컨퍼런스 & IICE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대성그룹 임직원 및 국내외 석학, 학계, 벤처기술자, 투자자 등 총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컨퍼런스에는 ‘식량, 에너지, 물(Food-Energy-Water)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개념인 FEW 넥서스 차원의 도약을 100년 비전으로 밝히며 행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FEW 넥서스에 대한 솔루션으로써 미생물’에 주목하고 그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학술 컨퍼런스와 벤처기업 및 과학기술자와 투자자의 만남을 위한 IICE(Inventor-Investor Close Encounter) 포럼 등 두 줄기로 크게 진행됐다.

    학술 컨퍼런스는 미생물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발표의 첫 시작은 'FEW NEXUS 관점에서 본 바이오연료 성공의 주요 기준' 주제로 인하대 생명공학 이철균 교수가 맡았다. 이어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 농업환경대 농업미생물학 마리오 트레디치(Mario R. Tredici)교수가 '바이오에너지 및 식용 해양 미세조류(microalgae)'를 발표했다.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행사에는 미생물 관련 과학기술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IICE(Inventor-Investor Close Encounter) 포럼’이 열렸다.

    이는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지난해 10월 90여개 회원국을 둔 세계 최대 민간 에너지 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강조한 비전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 농업환경대 농업미생물학 마리오 트레디치 교수.ⓒ대성그룹
    ▲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 농업환경대 농업미생물학 마리오 트레디치 교수.ⓒ대성그룹

    특히 영국 브리스톨 로봇연구소(Bristol Robotics Laboratory) 이오아니스 이에로폴로스(Ioannis Ieropoulos)교수는 김영훈 회장과 다보스포럼에서 만난 인연을 계기로 이번 컨퍼런스까지 참석하게 됐다.

    김영훈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미생물에너지, 나아가서 미생물을 활용한 물과 식량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다양한 관련 기술들의 사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기술적 환경적 장애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지한 토론도 매우 흥미로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