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는 27일 오후 6시 노보텔호텔 프로방스홀에서 계측분야 세계적 기업인 일본 호리바제작소와 투자협약 및 파트너십 체결식을 갖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내 입주를 확정한 지역 ATT(주)와 기술협력 중인 일본 호리바사로 부터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구시가 일본현지 및 국내법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온 결과이다. 

    ATT(주)는 호리바사의 대구·경북지역 대리점으로 10여년간의 기술제휴를 통해 정밀 환경계측기기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호리바사로부터 300만달러 상당의 수질 측정기기를 R&D센터 운영부문에 투자를 받아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에 매진해 2019년 4월부터 수질분석 키트(KIT) 및 수질측정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ATT(주)는 모기업이자 삼성전자의 협력사인 에널텍TMS(주)와 협업 중이며, 추후 호리바사의 타 계측부문의 협업 및 투자유치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간다.

    이번 호리바사의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내 진출을 계기로 대구시가 중점 추진 중인 물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유수 물산업기업의 협력과 대구 진출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호리바제작소의 대구진출을 통해 앞으로 물산업을 비롯한 미래성장동력산업에 글로벌기업과의 공동협력이 기대되며 상호 윈-윈(Win-Win)을 통한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