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Valley Korea 설립, 인적 신뢰관계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
  • ▲ 구미시가 8억 아시아 탄소시장 메카를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열린 CFK벨리 korea  설립 MOU체결 모습.ⓒ구미시
    ▲ 구미시가 8억 아시아 탄소시장 메카를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열린 CFK벨리 korea 설립 MOU체결 모습.ⓒ구미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기업 기술경쟁력 획기적 개선 등 글로벌 탄소도시 구미(Carbon Capital Gumi)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통해 탄소산업시대 개막

    지난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탄소섬유 원천기술 확보, 상용화 촉진을 위한 11개 연구기술개발 과제와 관련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장비 11종을 구축했다.

    이에 발맞춰 구미시는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현재 구미국가5산업단지 내에 2,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인증센터는 올해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센터구축과 함께 인증․시험생산지원을 비롯한 상용부품 검증지원 장비 구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5단지 첫 입주기업이 된 도레이사의 5공단 대규모 투자와 연계해 탄소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향후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CFK-ValleyKorea 설립으로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CFK-Valley Korea 설립도 추진된다. 이는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지난 7년간 독일 및 유럽전역을 누비며 이룬 성과이다. 2015년 구미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CFK-Valley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구미시 경제사절단 CFK-Valley 예방, 독일 통상협력사무소에서 매월 실무회의를 가지는 등 수년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의 정책적인 노력과 함께 인간적인 신뢰관계가 바탕이 돼 가능했다. CFK-Valley 회장(군나르메르츠)의 첫째딸이 한국 인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와 함께 구미 거주기간 동안 시직원 가정에서 홈스테이, 구미호의 봄 초대, 경북권 문화 탐방 등을 진행했고 방독시 마다 CFK-Valley를 방문해 구미시 탄소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017 국제탄소산업포럼(ICIF 2017) 개최

    9월 14일~15일 양일간 ‘2017 국제탄소산업포럼(ICIF 2017)’을  구미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인 국제탄소산업포럼은 ‘탄소복합재가 열어가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제로 독일 CFK-Valley 군나르메르츠 대표, 독일 MAI Caron 레덴박사 등 해외초청연사 강연과 함께 일반인들의 탄소소재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존 운영, 탄소산업 밸류체인 형성을 위한 탄소산업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탄소산업담당 신설

    구미시는 탄소산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면서 탄소산업담당을 신설했다. 

    탄소성형부품 상용화인증센터 구축,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CFK-Valley Korea 설립 등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담해 구미를 탄소산업의 중심도시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대한민국의 대표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한계단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탄소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탄소기업 유치·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8억 아시아 탄소시장을 선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