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치페라’ 방송장면.ⓒ대구시
    ▲ ‘치페라’ 방송장면.ⓒ대구시

    지난 23일 100만명 이상이 축제장을 찾으며 막을 내린 치맥페스티벌이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결과, 68만명이 함께 축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6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축제 현장을 라이브방송으로 생중계하는 ‘치맥페스티벌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이하 치페라)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도 ‘치페라’를 통해 68만 온라인 이용자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치맥페스티벌 기간인 19일~23일까지 5일간 대구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치페라’를 진행했다. 페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장참가자들뿐 아니라 시민들과 관광객,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함께 치맥페스티벌을 즐겼다.

    축제 기간 총 43회 방송되었던 페이스북 라이브는 1회당 평균  5분 ~ 35분여 동안 방송돼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축제를 홍보하고 대구 알리미 역할을 했다.

     올해 ‘치페라’ 참여자는 68만 7천명정도로 온라인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횟수는 약 5천건에 이르는 등 라이브방송으로도 축제에 적극 참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 ‘치페라’는 대구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 인턴학생들과 준비부터 기획, 방송 촬영까지 함께해 눈길을 끌었는데 라이브방송 아이디어를 낸 전혜림(대구가톨릭대학교, 4학년)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며 행사를 홍보해 더욱 보람 있었고, 축제도 즐기며  라이브방송도 촬영할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