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새마을 해외봉사단이 베트남으로 출국하기전 청도군청 앞에서 이승율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군
    ▲ 청도군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새마을 해외봉사단이 베트남으로 출국하기전 청도군청 앞에서 이승율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군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청도군수 이승율)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우예성 딩화현 토마을에서 새마을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고등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은 청도군 고등학생 신화랑단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와 청도군이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이들은 새마을 시범마을 현지를 찾아 노력봉사와 교육봉사, 문화교류 등 적극적 활동을 벌였다.

    우선 지난 24일에는 하노이에 소재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들러 국제사회 원조방법 및 구체적인 구호활동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전문 봉사단인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과 함께 가정의 노후화 된 화장실을 보수하고 페인트칠을 해 주거환경 개선작업에 힘을 보탰고 다음날 제작한 새마을 티셔츠를 봉사단과 현지 학생들이 함께 꾸며 예쁜 옷을 완성하는 등 서로 우의를 다졌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관내 고등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운영은 대한민국 청도군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우리 신화랑단 학생들이 새마을의 전도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