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는 28일 0시를 기해 고병원성 AI 이동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시는 지난 6월 21일 가금상인 계류장 일제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동구 고병원성 AI와 관련, 그 동안 추가 발생 없이 관리기간 30일이 경과했고 7월 22일부터 발생농장 10km내 이동제한을 해제하기 위한 임상검사결과, AI 바이러스 음성이 확인돼 이같이 해제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 6월21일 동구 소재 가금상인의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견되자, 가금 725수 전수를 매몰하고 10km내 170농가 14천수에 대한 이동금지 명령조치를 했다.

    이어 관문도로에 이동통제 및 거점소독초소 6개소를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들을 추진해 전례 없이 빠른 기간 내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동제한 등으로 불편이 많았던 농민들과 관련업 종사자를 비롯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기에 차단될 수 있었다”면서 “AI에 대한 상시방역체계 구축과 자기의 가축은 자기가 지키겠다는 의지로 개별농가 등 각 분야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