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역사문화체험 조감도.ⓒ북구청
    ▲ 고대역사문화체험 조감도.ⓒ북구청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구암동 고분군에 대한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북구청은 ‘(가칭)대구 북구 고대역사문화체험 특구’ 지정 신청에 대한 연구용역 중이며, 지난 지난 달 북구청 간부직원과 북구의원을 대상으로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28일 주민공청회가 예정돼 있는데 특구 범위 지정, 특화사업 발굴, 규제특례 사항과 적용범위, 기대효과 분석 등 전방위로 조사를 진행했다.

    북구청은 9월 중 중소기업청에 특구 지정 신청을 하게 되면, 12월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특구 추진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명소 개발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만일 특구가 지정 된다면 고분군 발굴 및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도 북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 지역특화발전 특구는 전국에 186개소가 있으며, 대구에는 북구 안경특구, 중구 약령시한방 특구와 쥬얼리 특구 3곳이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