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는 8월 한 달은 ‘도로 연접 산립정비’ 집중 정비구간으로 정하고 산림 생태환경 조성에 나선다.ⓒ경북도
    ▲ 경북도는 8월 한 달은 ‘도로 연접 산립정비’ 집중 정비구간으로 정하고 산림 생태환경 조성에 나선다.ⓒ경북도

    경북도는 8월 한 달은 ‘도로 연접 산립정비’ 집중 정비구간으로 정하고 산림 생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22개 시·군과 함께 이달을 산림정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설정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국토경관 조성과 도로변의 건강한 산림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산림 정비 작업에 나선다.

    최근 국도, 지방도 등 도로 연접 지역은 산림녹화와 보호에만 치중해 칡덩굴과 같은 각종 덩굴류가 우거지는 환경이 됐다.

    특히 올해에는 무더위가 더욱 맹위를 떨치면서 칡덩굴의 왕성한 번식력 탓에 도로까지 점령해 산림경관을 훼손시키고 숲가꾸기 사업의 효과까지 반감시켰다.

    이에 경북도는 시·군별 도로 연접지 산림현황을 파악해 지역과 산림자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도로 연접 산림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집중 동원해 약제 살포가 아닌 친환경 방법으로 덩굴류를 제거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도로변의 경계 3~5m내 연접 산림을 중점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도로경관 조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경상북도 산림관계관은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변 등 가시권 산림 내 경관을 개선해 도로 안전을 확보하고, 경북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의 마음속에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