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업무능력 위주의 전보인사 단행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경북도가 오는 14일자로 국·과장급 승진을 포함한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우선 업무전문성과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정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무게를 뒀다는 평가이다.

    ◇업무전문성과 능력 고려, 김일곤 예산담당관 승진 주목

    이번 인사는 우선 김중권 의회사무처장이 2급으로 승진을 하고, 양정배 건설도시국장 직무대리와 김경원 동해안발전본부장 직무대리가 3급으로 승진하게 된다.

    과장급 승진은 승진후속, 공로연수, 파견 등 다수 결원이 발생한 점을 감안해 과장 직무대리를 포함 30명이 승진 조치했고 사회복지과 김상우, 보건정책과 이정기, 도시계획과 김두하 등 다수 직렬에서 23명이 새롭게 과장 보직을 맡게 됐다.

    이번 과장급 전보인사 큰 특징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일자리 창출, 경북형 4차산업혁명, 균형발전 등 도정 현안업무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보직경로, 업무전문성, 업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점이다.

    특히, 예산담당관실 국비예산담당을 거쳐 예산총괄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일곤 사무관은 업무의 연속성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 차원에서 예산담당관으로 승진 발탁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또 도정 현안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과장급 전보인사를 실국장 전보인사와 같이 인사규모를 최소화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와 관련, “이번 국·과장급 대규모 승진인사로 조직이 새롭게 도약하고 활기를 불어 넣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민선6기 도정 주요 역점시책이 성공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분야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5급이하 인사의 경우 2017 을지연습을 앞두고 있어 오는 8월말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