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가장 핫한 패션모델 진아름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카메라 앞에 선 진아름은 단언컨대 그 누구보다 훌륭한 피사체였다.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울릴 때마다 자유로이 움직이는 몸짓에는 그가 나타내고자 하는 표현이 짙게 묻어나 보는 이들마저 일순 그 감정에 동화되게 만들어 버렸다.

    데뷔 후 탑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진아름은 2010년부터 연기 쪽으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 다수의 영화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내내 초롱초롱한 눈빛을 반짝이며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던 그녀가 연인 남궁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토끼 같던 눈망울이 순간 반달눈으로 변한다.


  • 수줍은 미소를 띠며 “잘 만나고 있다”는 대답으로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드러낸 진아름은 남궁민의 어떤 모습에 끌렸냐는 질문에 “연예인 같지 않은 진중하고 따뜻한 모습에 끌렸다”고 답했다. 이어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한 곳을 채울 수 있는 존재”라고 말하며 “배울 게 많은 사람”이라는 말로 남궁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어려서부터 커서 모델 하란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다는 그는 사실 어릴 적엔 '연기자'를 꿈꿨었다고. 이에 학창시절 유명 연예인이 소속됐다는 한 소속사로부터 연기자 캐스팅을 받고 직접 가보니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 진아름은 “벌써 데뷔한지 10년 가까이 됐지만 여전히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며 “연기활동과 별개로 모델 일은 포기할 수 없다”는 똑부러진 소신을 내놓았다. 또한 자신의 키가 174cm인 것을 밝힌 뒤 “모델과 배우를 겸하기 딱 적당한 키인 것 같다”며 “배우와 모델, 두 일을 다 잘 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내로라 하는 탑모델들이 소속돼 있는 에스팀 소속 모델이기도 한 진아름은 가장 이상적인 몸매의 소유자로 한혜진과 장윤주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 특히 장윤주에 대해 “같은 모델이 봐도 정말 훌륭한 몸매”라면서 “오히려 출산 전보다 슬림해지셨다. 아기를 낳은 몸매라고는 믿겨지지 않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진아름은 몸매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 주저없이 '스쿼트'를 꼽으며 “하루 100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매니시함과 페미닌함을 적절하게 섞는 게 나만의 '스타일링 팁'”이라고 밝힌 진아름은 “너무 과도한 스타일링은 오히려 촌스러울 수 있다”면서 “모델은 자연스러울 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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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및 자료 제공 = 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