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본관.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 서울시교육청 본관.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보건진흥원이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양평 미리내캠프에서 서울시내 초등학생·학부모 90명을 대상으로, 금연캠프 ‘가족의 건강을 부탁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캠프는 흡연예방교육과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초등학생은 ‘금연빙고’나 ‘흡연예방 장학퀴즈’ 등 눈높이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예방교육을 받는다. 학부모는 가정 내 흡연예방의 중요성과 가족관계 증진, 의사소통 강화를 위한 방법 등을 배운다.

    ‘폐활량올림픽’,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지도 보고 찾아가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모둠을 구성해 직접 캠페인을 만들고 발표하는 ‘가족의 건강을 부탁해’, 편지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을 주고받는 ‘소원을 말해봐’, 금연을 약속하는 건강서약서 작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림이 준비돼 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서울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흡연예방 및 금연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청소년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금연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