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검사 대상 1239곳 중 1155곳 농장 검사.. 총 45곳 농장 '부적합 판정'
  • 해당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 픽사베이
    ▲ 해당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 픽사베이

    유통 금지된 ‘살충제 계란’이 검출된 농가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총 45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됐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기준 전수 검사대상 1,239곳 농장 중 1,155곳 농장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13곳의 농장에서 ‘살충제 계란’이 추가로 검출돼 총 45곳의 농장이 위험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농장의 계란은 전량 회수·폐기됐다.

    지금까지 살충제가 검출된 ‘살충제 계란’ 번호는 다음과 같다.

    △피프로닐 검출(7곳)
    08마리, 09지현, 13SCK, 13나선준영, 14황금, 14다인, 08신호

    국제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을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와 어지러움 증상이 일어나며, 간장,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비펜트린 검출(34곳)
    07051, 07001, 08신선농장, 08LSH, 08KD영양란, 08SH, 08쌍용농장, 08가남, 08양계, 08광면농장, 08신둔, 08부영, 08고산, 08서신, 11서영 친환경, 11신선봉농장, 14소망, 14인영, 14해찬, 15연암, 15온누리, 11시온, 13정화, 08LCY, 08맑은농장, 13우리, 13대산, 13둥지, 13드림, 15CYO, 08NMB, 11CMJ, 11송암, 김천 박태수 농가(난각 코드 없음)

    비펜트린은 미국환경보호청(EPA)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로 과다노출 시 두통과 울렁거림, 구토 등이 일어날 수 있고 경련이나 혼수상태가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에톡사졸 검출(1곳)
    06대전

    △플루페녹수론 검출(2곳)
    08JHN, 11무연

    △피리다벤 검출(1곳)
    11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