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 투입해 ‘이현IC 삼거리 개선사업’ 착수, 내년 5월 완료
  • 이현IC 삼거리 주변 개선사업 위치도.ⓒ대구시
    ▲ 이현IC 삼거리 주변 개선사업 위치도.ⓒ대구시

    대구시가 상습 지·정체 구간인 이현IC 삼거리 주변 도로의 교통소통 원활을 위해 대대적인 구조개선 사업에 나선다.

    이현IC 삼거리 주변 도로는 서대구IC와 신천대로 진·출입을 위한 교차로로, 서대구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서대구권 시민들의 관문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도로는 상습적인 차량 지·정체로 인한 운전자 불편뿐만 아니라 서대구공단 등 산업단지 물류차량의 정체로 입주 기업들의 활동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해 왔다.

    이에따라 시는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총 사업비인 시비 27억원을 투입해 올해 8월부터 ‘북비산로 이현IC삼거리 개선사업’에 착수, 2018년 5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북비산로 이현IC 삼거리에서 신천대로 및 상리동 방향으로 우회전하기 위한 대기행렬을 줄이기 위해 1개 차로를 확장(편도 5차로→6차로)하고 신천대로에서 북비산로로 진출하는 차량 중 좌회전 차량이 많아 진출 속도가 떨어지는 것과 대기행렬의 증가로 인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연결로의 1개 차로를 확장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현IC 삼거리에서 서대구IC 방향 직진 및 신천대로․상리동 방향 우회전의 교통서비스 수준은 각각 E→D, E→A로 상향되고, 평균제어 지체시간은 82.4초→69.9초, 82.4초→7초로 각각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공사가 완료되면 서대구권 시민들의 고속도로 진·출입과 시가지 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기업 화물물류 이동이 원활해 져 기업활동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기간 중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