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서편제'가 인기 넘버인 '살다보면'을 일반인이 직접 부르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그 동안 삼연까지 '서편제'를 본 관객들은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는 넘버 속 가사에 깊은 공감을 표현하며 '살다보면'을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 1순위로 꼽아왔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참여형으로 앱 이용자가 직접 '살다보면'을 부르면서 뮤지컬 '서편제' 속 송화의 감정에 이입하고, 나아가 저마다 자신의 감정을 살려 '살다보면'을 통해 작품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판타스틱듀오2'를 통해 잘 알려진 스마트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에브리싱을 통해 진행되며, 주인공 '송화' 역의 차지연 배우가 노래하는 상대로 참여한다. 앱 이용자가 차지연과 함께 부른 '살다보면' 영상을 업로드 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이벤트에 응모된 영상은 매주 주간 베스트 3명씩 발표돼 공연관람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윤일상 작곡가가 심사해 선정된 최종 우승자 1인에게 그의 프로듀싱으로 '살다보면'을 녹음해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한다. 

    접수기간은 9월17일까지이며, 9월 마지막 주에 최종 우승자를 발표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서편제'는 함께하는 유랑 생활 속에 갈등과 방황, 세대간의 차이를 겪는 아버지 '유봉'과 어린 딸 '송화', 아들 '동호'가 예술가로서 각자의 길을 찾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이자람·차지연·이소연(송화 役), 강필석·김재범·박영수(동호 役), 이정열·서범석(유봉 役) 등이 출연하며, 8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6만~12만원. 문의 1544-1555.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