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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4일 오후 2시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2017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이하 아인세) 선포식'을 합동으로 개최했다.
방통위는 4일부터 16일까지를 '아인세 주간'으로 선정해 온·오프라인 캠페인 및 인터넷윤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선포식에는 이효성 위원장을 비롯해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한국인터넷드림단, 일선 학교 교사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선포식은 VR·뮤지컬·마술로 표현한 아인세, KBS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참석자들의 염원과 다짐을 담은 아인세 대형 퍼즐 맞추기, 인터넷윤리 콘텐츠 갤러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방통위는 5대광역시 거리캠페인, 인터넷윤리체험관 이벤트, 인터넷윤리 집중 교육(사이버폭력예방 교구 활용 교육, 예술체험형 공연 교육, 바른인터넷유아학교), 아름다운인터넷세상 누리집(www.아름다운인터넷.kr)을 통한 삼행시 이벤트 등 다양한 인터넷윤리·문화 실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효성 위원장은 아인세 주간을 맞이해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인터넷윤리 등 디지털 시민의식 고양을 위해 국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연말까지 인터넷드림 창작동요제(9.20, KBS아트홀), 창작음악제(10.19, KT체임버홀), 인터넷윤리대전(11.23, 포스트타워) 등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아인세 축제(아인세 Dream Festival)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