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주민소환 각하결정에 “마음이 무겁다”

김 군수, 통합 신공항과 관련해 3가지 약속 철저히 지킬 것 천명

강승탁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9.11 19: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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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의 ‘K2통합공항유치반대추진위원회’에 추진한 김영만 군위군수 주민소환 각하 결정이 나오자, 김 군수는 이날 오후 담화문을 발표하고 “마음이 무겁다”며 착잡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이날 담화문에서 “주민소환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결국 각하됐다”면서도 “주민소환이 각하되면서 다행히 행정공백 사태는 막았지만, 갈라진 민심과 풀어야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생각에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이번 주민소환은 군수인 제가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는 사실이 주된 이유가 되어 제기됐는데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군수가 누구든지 군위군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할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통합공항 유치 추진배경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항이전은 다양한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의견이 나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 “다만걱정 때문에 공항이전을 반대만 하시는 것 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면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통합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유치 여부는 반드시 군민 여러분들의 뜻에 따라 결정할 것, △공항이전을 전제한 주민지원대책과 전략적 개발계획은 반드시 사전에 수립해야할 것,△ 군위군은 정확한 정보를 군민에게 전달하고 군민과 지역을 위한 방향을 강력히 요구하고 관철시킬 것 등 3가지 약속을 지킬 것을 천명했다.

한편 공항추진을 두고 찬반논란이 민심이 분열된 현실에서 이번 각하 결정을 계기로 한 곳으로 모아질 지에 대해서는 지역 내 시각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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