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단지,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지진 안전주간 홍보 캠페인
  • ▲ 경북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들이 12일 경주에서 지진대응 홍보물을 나눠주며 지진안정 홍보를 펼쳤다.ⓒ경북도
    ▲ 경북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들이 12일 경주에서 지진대응 홍보물을 나눠주며 지진안정 홍보를 펼쳤다.ⓒ경북도

    경북도는 12일 경주에서 지진대피 요령을 위한 대국민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및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린 캠페인은 지진 안전주간을 맞아 도와 경주시 공무원 20여명 참여한 가운데  9.12 지진을 계기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경북도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내진보강하고 혜택 받으세요’, ‘우리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은 상황별·장소별 행동요령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상황별 행동요령은 지진으로 흔들릴 때와 멈췄을 때, 장소별 행동요령은 집안, 엘리베이터, 학교에 있을 때 행동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는 지진을 대비해 가정에서의 체크사항과 비상연락망에 대한 방법을 전달해주는 홍보물이다.

    김정수 경북도 자연재난과장은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진발생 시 적절한 판단이 어려우므로 상황별, 장소별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집중홍보를 통해 지진발생 시 대처 능력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