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18년만에 최고치…文정부 뭐하나"

한국당, 정부 일자리 정책 비판 "현금 나눠주기 푼돈 알바자리만 만들어"

강유화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9.14 15: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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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태옥 원내대변인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오로지 현금 나누어주기 식의 몇 개월짜리 폰돈 알바자리나 만드는 정책"이라고 맹비난했다.

정태옥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자리 현황판을 설치해 매일 살피겠다고 했지만 어제 통계청에서 발표한 8월 청년 실업률은 9.4%로 18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청년 실업률은 9.4%로, 외환위기 직후인1999년 8월 10.7%를 기록한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 대변인은 "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오로지 현금 나누어주기 식의 몇 개월짜리 푼돈 알바자리나 만들고 나랏돈을 들여 공무원 숫자 늘리기 외에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며 "일자리 만드는 중추기관차 역할을 하는 기업의 성장을 옥죄고, 민간의 활력을 죽이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액이 7.6% 29조원이 증가 했으나 성장동력 구실을 하는 SOC부분은 20%, 4.4조원이 축소되고, 산업 중소기업 부분에서는 0.7%, 1조원이 축소되었다"며 "국가경제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원천을 아예 말려죽이는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의 일자리 정책을 총체적으로 반성하고 새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실성 없는 일자리 정책은 그만두고, 민간기업의 기를 꺾는 험악한 대화분위기를 일신시켜, 다시 한 번 '경제하자' '기업하자' '다시 일어서자'는 사회 경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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