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농작물 생산가공과 소비활성화 지원 규정
  • 윤종도 경북도의원.ⓒ도의회
    ▲ 윤종도 경북도의원.ⓒ도의회

    경북도의회 윤종도 의원(청송)은 경상북도 내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는 토종농작물을 생산, 가공, 유통하는 농업인들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경상북도 토종농작물 보존 및 육성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토종농작물 보존 육성을 위한 계획 수립, 토종농작물보존육성협의회 구성, 토종농작물 모범사업자 선정과 지원, 토종농작물 보존‧육성 시책사업 추진과 소비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윤종도 의원은 “토종농작물인 오미자는 지난 수년간 경북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문경시의 노력에 힘입어, 문경오미자로 만든 '문경오미자 피지오'가 전국 800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도내 우수 토종농작물의 생산, 가공 및 소비촉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여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을 창출시키며,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아울러 소중한 농업생명자원인 토종농작물을 보존하고자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18일부터 개회되는 경상북도의회 제295회 임시회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