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리 문화의 향연…‘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 13일 개막

3D 홀로그램‘판타스틱 쇼’, 15일까지 첨성대 잔디광장 일대서 열려

강승탁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0.09 15: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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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불국사 등이 후원하는 ‘2017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이 오는 13~15일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6회째인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은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우리 방식으로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의 가치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신라 천년수도 경주에서 열리고 있다.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은 통일 신라시대 때 조성된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을 테마로 매년 평균 3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소리축제 에밀레전’에는 ‘종’을 매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우리 소리 문화의 얼과 혼(魂)을 담고 있다.

◇에밀레 모형종 타종, 인기몰이…체험장 다양하게 마련

에밀레전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종, 법고, 목어, 운판 등 불교 사물을 마음껏 체험하실 수 있다. 특히 4톤 규모의 ‘에밀레 모형종 타종’은 장엄한 소리의 울림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에밀레종 등 100여개의 신라 문화유산이 최첨단 3D 홀로그램 기술로 재현돼 판타스틱 쇼를 펼쳐진다. 첨단 3D 스캐너와 프린터를 이용해 국보 20호 불국사 다보탑과 국보 21호 석가탑 등 중요 문화유산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이외에 신라시대 범종 모형종과 고려, 조선시대 종,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종이 주제관에 총망라된 가운데 성덕대왕신종 표면의 기록물인 명문 해석과 문양에 대한 설명, 성덕대왕신종이 가진 특징과 과학성, 주조과정 등을 그림으로 쉽게 풀이돼 소개된다.

한국 전통등의 효시인 신라시대 간등(看燈)이 재연되는데 대형 거북등과 용(龍)등, 황룡사 9층 모형탑 등을 비롯해 50여 개의 대형 전통 등이 첨성대와 함께 은은한 야경을 연출한다.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 한층 새롭게 변모돼 돌아왔다

특히 이번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은 한층 더 새롭게 변모했다. 지난해보다 3.5배 커진 주제관. 신라 고려 조선 등 전통 종 양식을 아우르고,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의 종 500여개까지 전 세계의 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밀레종 등 100여개의 신라 유물이 최첨단 3D 홀로그램 기술로 재현돼 압도적인 입체감을 선보인다.

에밀레전의 쌍둥이 종인 ‘신라대종’이 안치된 ‘신라대종공원’에서 첨성대 잔디광장까지 1.4킬로미터 구간이 행사기간 동안 ‘청사초롱빛 전통 등’으로 단장된다. 돌담길을 환히 비추는 연등길을 걸으며, 가족·연인·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축제 행사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도 동시에 펼쳐진다. 올해 문화공연의 콘셉트(concept)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장(場)’. 경북도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 무대와 시 낭송, 명상음악이 함께하는 ‘천년의 소리’와 지역 대학 동아리 연합공연으로 구성된 ‘청년(靑年)의 소리’는 경주의 가을을 깊고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세계 모든 종을 통틀어 최대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성덕대종신종을 주제로 펼쳐지는 ’에밀레전‘을 통해 신종의 소리를 오늘에 되살리고, 잊고 있던 우리 민족의 우월성과 신라인의 감성을 되새기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의 공식 개막식은 13일 오후 6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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