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및 연구소 이전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
  •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는 치과용 의료기술 제조기업인 ㈜써지덴트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유치했다.

    대구시와 ㈜써지덴트는 11일 오후 2시 시청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써지덴트(대표 허덕수)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1,889㎡(573평) 부지를 분양 받는 등 향후 80여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중 본사 및 연구소를 착공하고 2019년 이전할 계획이다.

    2006년 경기도 성남시에서 출발해 임플란트 시술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직원 평균 연령이 30대 초‧중반을 이루는 젊은 기업인 이 업체는 임플란트 관련 여러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유치성과는 그동안 대구시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첨단의료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첨복단지 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이 개발되어 고부가가치의 수출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 대구의 첨단의료산업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글로벌 의료산업 허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써지덴트와 같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