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자활 위한 화보 촬영 기꺼이 동참가을남자의 '시크·섹시미'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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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스타 박해진이 표지 모델로 나선 '빅이슈' 10월 특집호가 이례적인 매진 사례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빅이슈'는 지난달 29일 발매한 '순수' 콘셉트와 지난 11일 발매한 '섹시' 콘셉트 모두 박해진을 표지 모델로 내세워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당초 '빅이슈'는 박해진의 '섹시' 콘셉트를 오는 20일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앞서 발매한 '순수' 콘셉트가 4일 만에 완판되면서 섹시 콘셉트를 9일이나 앞당겨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이슈 측은 "긴 연휴로 판매일이 단 4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잡지가 전량 매진돼 다음 콘셉트를 서둘러 발간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며 "너무나 기쁘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을 남자의 섹시함과 시크함을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박해진은 매 컷마다 자신만의 고혹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남다른 포스를 드러냈다. 박해진은 깊어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모든 컷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 이번 화보 촬영은 박해진의 '재능 기부'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진이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빅이슈'의 화보 취지에 선뜻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진 것. 평소 연탄 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해온 박해진은 함께 2011년부터 최근까지 총 17억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꾸준히 '나눔 행보'를 펼쳐왔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글로벌 팬클럽인 클럽진스(CLUB Jin's) 2기 창단식을 개최,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단식에는 한국 팬들을 비롯,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이란 호주 스페인 러시아 등 총 26개국에서 1,4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 드라마 '사자' 촬영에 돌입하는 박해진은 내년 상반기 영화 '치즈인더트랩'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쌍둥이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액션 추리 드라마로, 박해진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1인 4역에 도전할 예정이다.



  • [사진 = 빅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