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서비스 개선 위해 대구시 선제적 대응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가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333 대구교통 서비스 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는 시민 안전확보 및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구성한 ‘333 대구교통 서비스 혁신추진단’ 발대식을 19일 오후 2시 교통연수원(수성구 지산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장 이번 추진단 발족으로 ‘현장 대응형 유관기관 및 전문가 협업체계’가 구축돼 교통 및 도로 시설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불편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은 물론 시내버스와 택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은 ▲교통서비스 분야 30명 ▲교통안전 분야 30명 ▲도로관리 분야 30명 등 총 90명의 교통관련 기관·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교통 및 도로시설 등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관련 법과 제도, 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 및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제보 및 제안된 과제는 업무담당부서로 구성된  ▲총괄추진반 ▲교통서비스 개선반 ▲교통안전 개선반 ▲도로관리 개선반 등에서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우선 처리하고 그 결과를 제안자에게 피드백 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첫 번째 사업으로 우선 11월 한 달을 ‘교통안전 총 점검의 달’로 지정해 도로·교통 분야별 정책 제안이나 시민불편사항을 일제 점검해 시민의 입장에서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발족되는 추진단과의 협업을 통해 생활 곳곳에 산재해 있는 교통 및 도로 시설물의 위험요소와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면 사람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구축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