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행정부지사, 경북도-호찌민 친선 여자축구 관람 격려
  • ▲ 경북도-호찌민 친선 여자축구 경기에서 참석자와 선수들이 단체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북도
    ▲ 경북도-호찌민 친선 여자축구 경기에서 참석자와 선수들이 단체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북도

    호찌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경북도-호찌민 친선 여자축구 경기가 지난 22일 저녁 호찌민 통낫 경기장에서 3,5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5일 경상북도와 호찌민시간의 스포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두 번째 행사로 개최된 것이다.

    경북대표인 구미스포츠토토팀은 2011년 창단, 지난해부터 경북 구미시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지난 8월 제16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일반부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골키퍼 강가애 선수, 여민지 선수 등 다수의 국가대표가 소속되어 있다.

    호찌민엑스포 준비상황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5일간의 일정으로 호찌민을 방문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김해동 경북도체육회 부회장, 박노완 베트남총영사, 손준철 K토토 대표이사 등은 이날  직접 경기장를 찾아 참관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장주 부지사는 “20여일 남은 엑스포에도 호찌민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스포츠뿐만이 아니라 문화교류와 경제교류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양국 대표들 간의 팽팽한 접전 속에 경북대표팀이 1:0으로 승리했으며 승패와 관계없이 서로간의 역량을 겨루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