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참관단 조기 귀국 및 피해 현장 방문 계획
  • ▲ 경북도의회가 15일 오후 포항지진 발생에 따라 의회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도의회
    ▲ 경북도의회가 15일 오후 포항지진 발생에 따라 의회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도의회

    경북도의회(김응규 의장)은 15일 오후 포항지진 발생에 따라 민관군 공동대책으로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의회는 지난 해 경주에 이어 다시 포항에서 대형지진이 발생하면서 경북도와 공조해 동해안 원전시설, 문화재 등 각종 시설에 대한 긴급 확인에 나섰다.

    또 시군·유관기관과 협조해 세밀하고 정확한 피해조사를 요청하고 더 이상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의회는 현재 베트남 호찌민 경주엑스포에 참관중인 의원 14명은 즉시 귀국하기로 했으며, 17일부터 계획중인 연수는 취소하기로 했다.

    또 2018년 예산심사를 앞두고 도민안전과 관련된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재난대비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중점을 두고 심의하기로 했다 .

    김응규 의장은 “경북지역은 잦은 지진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앙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고 도민 여러분들은 지진대피요령에 따라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