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열려
  • 달성군은 16일 유가면에 거주하는 화랑무공 훈장 서훈대상자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전도수여했다.ⓒ달성군
    ▲ 달성군은 16일 유가면에 거주하는 화랑무공 훈장 서훈대상자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전도수여했다.ⓒ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6일 유가면에 거주하는 화랑무공 훈장 서훈대상자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전도수여했다.

    이번 훈장 전도수여는 국방부 및 육군에서 추진 중인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과 관련, 국방부 및 육군에서 추진중인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는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이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국민의 호국정신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훈장을 대신 수여받은 故 김종율 상병의 자녀 김성국 씨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것 같다. 부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채후식 달성군 유가면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그분들의 공적을 찾아 드리는 일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