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여가 증진과 삶의 질 향상 기여 기대
  • ▲ 18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낙동강 역사너울길’ 준공식에서 백선기 칠곡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칠곡군
    ▲ 18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낙동강 역사너울길’ 준공식에서 백선기 칠곡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칠곡군

    칠곡군은 지난 18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조기석 군의회의장,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등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 역사너울길’ 준공식을 가졌다.

    낙동강 역사너울길 준공을 통해 군은 주민들의 여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9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칠곡군 약목면 오토캠핑장에서 기산면 죽전리 제2왜관교까지 총 4.5km 구간에 탐방로, 강변데크로드, 쉽터 등을 마련했다.

    또 낙동강 역사너울길의 준공을 기념해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의 주관으로‘제9회 호국로 걷기체험’도 개최했다.

    이날 지역주민과 관광객 700여명은 낙동강 역사너울길 등 총16km를 걸으며 마지막 가을의 정취와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준공식에 참석한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곳은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낙동강 역사너울길뿐만 아니라 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 체험관,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 생태공원, 관호산성, 수변레저공원 등 호국관광벨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호국관광벨트가 완공되면 지역의 정체성 확보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계획한 3대 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