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엑스코광장에서 오후 1시 에코랠리, 오후 4시 서포터즈 발대식
  • 23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레이싱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데일리
    ▲ 23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레이싱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데일리

    미래차 선도도시 대구시는 25일 전기차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엑스코 광장에서 열릴 행사는 전기차 에코랠리 행사 후 곧바로 오후 4시부터는 지역내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효율적 운영과 전기차 홍보를 위한 전기차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는다.

    이번에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기차 에코랠리는 전북,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150여명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전기차종으로 지역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전기차 6종(기아쏘올, 르노삼성SM3, 현대아이오닉, 한국지엠볼트, BMW i3, 트위지) 55대가 참여해 경합을 펼친다.

    전기차 에코랠리에는 전기택시 3대와 8개 구·군청의 동 주민센터 복지차량도 참여해 전기차 홍보와 더불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경기방식은 주드라이버, 보조드라이버를 1개 팀으로 하고, 동일차종 8개팀을 1개 그룹으로, 총 9개 그룹을 구성해 랠리를 진행하며 전체 팀 중 연비와 미션점수를 합한 점수가 가장 높은 1개 팀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그룹별 1, 2, 3위를 선발한다.

    에코랠리 구간은 엑스코 광장에서 출발해 도심의 대구삼성창조캠퍼스와 삼성라이온즈파크를 돌아서 다시 엑스코로 돌아오는 총 27㎞(1시간 20분정도의 소요)의 거리로, 특히 각 지점(대구삼성창조캠퍼스, 삼성라이온즈파크)마다 전기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재미있는 게임이 마련돼 있어 흥미롭게 진행된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 전기차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