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주년 행사 24일 개최
  • 양봉조 대구컨택센터협회장.ⓒ대구시
    ▲ 양봉조 대구컨택센터협회장.ⓒ대구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컨택센터협회가 주관하는 ‘2017 대구컨택센터 컨설턴트의 밤’ 행사가 24일 오후 7시 북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고객응대 최접점에 있는 컨택센터 종사자들을 위로․격려하고, 지역의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관계자간 정보 공유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택센터 컨설턴트의 밤은 지난 2005년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마련한 것으로 업계 관계자 및 상담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대구시는 일찍이 컨택산업 중요성 인식아래 2006년을 컨택센터 유치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컨택센터를 유치하면서,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센터 운영, 상담사들의 자긍심 고취 등 컨택센터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왔다.

    게다가 대구에 유치한 컨택센터의 정착을 위한 ‘컨택센터 신증설기업 보조금 지원’과 상담사 역량 강화 및 안정적 상담인력 확보를 위한 ‘컨택센터 전문인력양성사업’, 컨택센터 발전방안 논의 및 이미지 개선을 위한 ‘컨택센터 컨퍼런스 및 홍보사업’ 등을 지원하며 컨택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상담사를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라고 하지만, 고객의 감정을 읽고 요구를 해결하는 컨택센터의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컨택센터 상담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심리상담·치료, 블랙컨슈머 대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