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분권개헌의 골든타임(Golden time)” 주장
  •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세번째)가 11일 지방자치회관 개관식 축사를 통해 지방분권 개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경북도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세번째)가 11일 지방자치회관 개관식 축사를 통해 지방분권 개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경북도

    김관용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는 11일 지방분권 개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세종시에 건립되는 지방자치회관 기공식 축사를 통해 “지방분권의 상징이 될 뜻깊은 장소인 지방자치회관이 세종시에 건립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자치회관이 자치분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지방분권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헌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위한 국가운영의 틀을 마련해야 하고, 12월 7일 지방 4대 협의체가 합의한 ‘1000만人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면서 “지금은 시대적 소명인 분권개헌의 골든타임(Golden time)이다”고 강조했다.

    또“지방분권 정책의 최일선에 있는 행정안전부의 자치분권 로드맵 마련 등 분권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 자치분권 정책의 주무부처인 행안부와 현장을 지키고 있는 지방정부가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자치회관의 건립으로 행정수도인 세종에 있는 17개시도 사무소가 한 곳으로 모여 지방 및 시도지사협의회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시도 간 협력과 결속의 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