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2기 친절택시 기사 인증식 개최, 200명 선정
  • 달구벌 친절택시 인증 스티커.ⓒ대구시
    ▲ 달구벌 친절택시 인증 스티커.ⓒ대구시

    대구시가 올해 제1기 달구벌 친절택시 기사 선정에 이어, 13일 교통연수원에서 제2기 달구벌 친절택시기사로 선정된 200명의 택시운수종사자에 대한 인증식을 가졌다.

    이번 달구벌 친절택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택시로 선정된 기사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대구시 택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달구벌 친절택시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동안 시민추천과 상호추천, 모니터단 평가, 친절사연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됐다.

    지난 1기 대비 2배 이상 추천 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행정처분 대상자와 부정응답 및 중복응답자 제외 등의 검증과정을 거쳐 총 3,416명의 추천기사들 중 200명의 친절택시 기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중 법인택시 기사는 77명, 개인택시 기사는 123명이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법인택시 조준호 기사와 개인택시 김우천 기사가 인증식에서 대표로 친절택시 결의문 낭독과 인증서 수상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발로서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근무해 오신 택시 운수종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운행으로 대구시민은 물론 대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미소친절 대구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친절택시 기사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달구벌 친절택시 인증스티커를 배부해 차량 우측 상단에 부착할 예정이다. 또 승객의 요금결제 편의를 위한 카드결제 패드 장착비를 지원하고, 친절 운수종사자 소속 법인에는 2017 일반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시 운수종사자의 친절도 부분에 가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