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검 공연’, ‘중국전통 그림자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
  • ▲ ⓒ‘2014 제8회 대구화교중화문화축제’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대구 종로거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 <대구시 제공>
    ▲ ⓒ‘2014 제8회 대구화교중화문화축제’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대구 종로거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중국의 진한 정취를 느껴보세요.’

    대구화교협회(회장 장여림)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4 제8회 대구화교중화문화축제’를 종로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4~5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중구 종로거리(화교거리) 일대에서 펼쳐지며 이미 거리일대에는 행사를 알리는 등이 설치돼 있어 행사분위기를 돋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화교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아 행사 기간 내 ‘중국전통기예공연’, ‘변검 공연’, ‘중국전통 그림자극’, ‘사자춤·용춤’ 등 중국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참여 시민들을 위해서는며, ‘중국전통 의상’, ‘중국전통음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행사 개막식은 4일 오후 12시부터 사자·용·중국전통 의상을 입은 거리 퍼레이드단의 행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날 오후 6시 대구화교초등학교에서 개막식이 시작된다. 5일에는 변검 및 중국전통기예공연 이외 깊어가는 가을밤을 위한 팝 공연이 이어진다.

    장여림 대구화교협회장은 “축제를 통해 글로벌도시 대구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구에서 정착한 지 100년이 넘은 대구화교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에게 알리고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