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 병행
  •  구미시(남유진 시장)가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불법자동차 및 방치차량 일제정리에 나섰다.

     

    구미시는 9일 10월 한 달 동안 주민불편 해소와 승차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자동차 무단방치 및 불법자동차에 대해 ‘일제정리기간’을 정해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매년 계속되는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어 구미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무단방치86대, 불법구조변경42대, 안전기준 위반 20대를 적발해 처리한 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상 차량은 도로나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타인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불법구조변경자동차(고광도 전조등 및 안개등(HID), 소음기와 연료장치 임의변경, 차체 너비․높이의 개조), 안전기준 위반자동차 (불법등화설치(LED), 방향지시등 색상변경, 등록번호판 불법스티커 부착) 등이다.

    탁영섭 교통행정과 차량계장은 “이번 일제정리기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수시로 자체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와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