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투명성‧청렴성 향상으로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위해
  • ▲ 예천군이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직비리 차단에서 ‘청백-e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이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직비리 차단에서 ‘청백-e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직비리 차단에 나선다.

    예천군은 10일 ‘청백-e시스템’교육으로 공직비리를 차단하고 지방세 등 5대 분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이날 공직비리 사전 예방을 통한 자치단체 책임성과 자율성 강화 등을 위해 ‘청백-e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세, 인허가, 회계분야 등 지방행정업무는 증가하고 IT기반의 전산업무를 악용한 공금횡령, 인허가 분야 등 동일한 공직 비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비롯한 5대 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한 예방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예천군은 본 시스템 이용 활성화 및 사용자 편의를 위해 세외수입, 지방재정분야, 관리자과정 등 각 분야 업무담당자 및 관리자, 감사자 등 96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사전 교육을 실시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지원함은 물론 시스템 운영 활성화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청백-e시스템 개요 및 주요기능 설명, 각 분야별 예방행정 시나리오 설명 및 조치방법 안내 등을 실습위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으로 인해 향후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예방행정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동으로 알려줌으로써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한계를 극복하고 미리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도움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과거 사후감사 위주에서 벗어나 스스로 사전감사를 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여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