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참우도 먹고, 송아지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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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예천군이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를 비롯한 4대 축제를 개막했다. 16일에는 예천참우노래자랑을 열고 군민들을 맞았다. ⓒ예천군 제공
    ▲ 예천군이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를 비롯한 4대 축제를 개막했다. 16일에는 예천참우노래자랑을 열고 군민들을 맞았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를 비롯한 4대 축제를 10월 15일 개막하고 19일까지 5일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펼친다.

    예천군의 4대 축제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를 비롯, 2014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 제3회 예천참우축제, 제38회 예천문화제행사 등이다.

    16일 축제 이틀째를 맞은 제3회 예천참우축제는 ‘일두백미(一頭百味) 한우 맛 기행 그 세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축제를 열고 있는 가운데 저녁 6시 예천참우노래자랑을 준비하고 있다.
     
    예천참우노래자랑은 사전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자 27명이 전날 예심을 치른 후 본선 진출이 확정된 15명이 무대에 올라 가창력과 끼를 맘껏 발산하고 흥겨운 축제장 분위기를 이끌어 내며 우열을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노래자랑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참우 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송아지 1마리를 시상품으로 내걸어 이목을 끌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예천참우축제는 15일 송아지 기증행사를 시작으로 그 막을 열었다.

    송아지 기증행사는 우병국 축제추진위원장, 예천축협, 박동화(보문면)씨가 한우사육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소규모 사육농가 감천면 손병현(감천면), 엄봉흠(유천면), 이원기(하리면)씨에게 각 1두씩을 전달했다.

    이날 한우를 기증받은 수혜농가는 “소중한 뜻으로 전해준 한우를 혈통관리 등 규격화된 사양관리를 통해 우수한 예천 참우로 키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예천참우축제는 예천 친환경 고급육 각 부위별 진공포장 판매와 소꼬리, 뼈 등 부산물은 40~50%로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비 선호부위는 15~2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소고기 무료 시식회도 개최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