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천주교회의 안 의사 인식 주제발표
  • 안중근 의사의 가톨릭 신앙 탐구와 관련된 국제학술회의가 지역에서 열린다.

    대구 가톨릭대는 안중근 의사의  신앙과 한국‧중국‧일본 천주교회가 안 의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국제학술회의를 오는 24일 연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소장 이경규 역사교육과 교수)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5주년을 맞아 가톨릭대 효성캠퍼스 최요한관에서 ‘안중근의 가톨릭 신앙과 유묵’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호일 전 안중근의사기념관장(중앙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원재연 덕성여대 역사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안중근의 가톨릭 신앙’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윤선자 전남대 사학과 교수가 ‘한국 천주교회의 안중근 인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일본의 천주교 나가사키대교구청 복음화추진부 비서인 미야자키 요시노부(宮崎 善信) 나가사키외국어대 강사가 ‘일본 및 일본 천주교회의 안중근 인식’을 주제로, 리우빙후(劉秉虎) 중국 다롄(大連)대 역사학과 교수가 ‘중국 및 중국 천주교회의 안중근 인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