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100년 향한’ 화합의 장 마련
  • 각 읍면 선수단 입장에서 꼬마들이 풍선을 날리기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칠곡군 제공
    ▲ 각 읍면 선수단 입장에서 꼬마들이 풍선을 날리기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브랜드 제고 및 13만 군민의 대통합과 화합을 위한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칠곡 종합운동장에서 군민대통합 및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53회 칠곡군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이완영 국회의원, 칠곡군의회의장과 의원들,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읍‧면 선수단 입장, 백선기 군수의 개회사, 이완영 국회의원의 축사,식후행사로 초청가수 공연과 각 읍‧면 대항별 단체경기가 펼쳐졌다.

    식전 행사에서는 칠곡문화원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50사단 군악대를 필두로 8개 읍·면 및 7개 직장단체 등 1,000여 명의 임원들과 선수단이 입장했으며, 이들은 각 지역의  특색있는 홍보 퍼레이드를 펼쳐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백선기 군수는 개회사에서 “군민체육대회에 앞서 개최된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평생학습 박람회 등에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20여만 명이 참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브랜드 제고는 물론 칠곡군의 대표축제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기대하며 ‘화합하는 칠곡’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해 진하겠다”고 말했다.

  • 다문화가정 대표선수들이 각 국의 국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칠곡군 제공
    ▲ 다문화가정 대표선수들이 각 국의 국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칠곡군 제공

    이완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칠곡 군민들의 축제 한마당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게 됐다”면서 “칠곡 군민모두가 항상 건강하고 좋은 결실 맺기를 기원한다”면서 지역을 위해 힘 쓸 것을 약속했다.

    이날 경기는 8개 읍·면 및 7개 직장단체 등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육상경기, 단체줄넘기, 힘겨루기, 줄다리기, 씨름경기, 게이트볼경기, 궁도경기 등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이밖에 어린이 전통놀이체험, 생활원예체험 및 전시, 서예교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대구예술대 학생들이 준비한 네일아트, 타투, 풍선아트, 캐리커처, 스포츠마사지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