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회째, 다양한 체험행사 함께 열려 인기
  • ▲ 경산갓바위축제가 지난 17~19일 열렸다. 이번 축제는 소원적은 종이학 접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방문객의 인기를 끌었다.ⓒ경산시 제공
    ▲ 경산갓바위축제가 지난 17~19일 열렸다. 이번 축제는 소원적은 종이학 접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방문객의 인기를 끌었다.ⓒ경산시 제공

    경산 갓바위 축제가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폐막했다.

    올해 14회째인 이번 축제는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영험 있는 ‘경산팔공산관봉석조여래좌상’을 전국에 알리고, 우리나라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손꼽히기 위해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열렸다.

    전국 유일의 소원성취 축제인 이번 축제에는 소원적은 종이학 접기, 소원성취 봉숭아 물들이기, 소원 초 만들기, 소원 엽서 적어 보내기 등 소원을 기원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갓

  • ▲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이 갓바위축제에서 법문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이 갓바위축제에서 법문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바위의 영험함을 얘기한 ‘갓바위스토리텔링’ 첫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는 박기옥씨(경산시 와촌면)가 선정돼 시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또한 우수상에는 대구광역시의 김순애씨와 대전 이승준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던 갓바위 등반대회는 화창한 가을 날씨 속 많은등산객들의 참여한 가운데 갓바위 주차장을 출발하여 팔공산 관봉(갓바위) 정상을 돌아오는 코스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외에 관람객의 인기를 끈 은해사, 동화사, 선본사 큰스님들의 법문은 수능 철을 앞둔 부모들과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는 평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