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총 412억원 투입,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 기반 조성
  • 경북 상주시가 쌀 관세화, FTA 확대, 농촌인구 감소, 생산비 증가 등으로 인해 쌀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안정적인 쌀 생산과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상주시는 지난 20일 쌀 생산농가의 안정적 쌀 생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까지 4개 분야 15개 사업에 총 412억원을 투입, ‘상주쌀 생산 및 경쟁력 제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주시는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한 조직체 육성방안으로 들녘별경영체 2개소, 고품질 쌀 우수공동체 3개소, 최고 쌀 재배단지 12개소 등에 16억원을 투자한다.

    쌀 생산비 절감시책 확대를 위해서는 260억원을 투입해 벼 재배농가 상토지원, 영세소농 모판공급, 곡물건조기‧육묘용 파종기‧친환경농자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벼 육묘공장 133개소를 확대·설치해 모 수급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료작물, 양파‧감자 등 이모작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확대 및 식량자급률을 향상시키는 한편 정부시책과 연계한 쌀소득보전직불금 인상 및 벼 재해보험 가입율 확대 등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장치 보완 방안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