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생 미국유학길 쉬워져
  • ▲ 남종훈 대구가톨릭대 국제처장(사진 오른쪽)과 아드리안 데일리 클리블랜드 음악원 음악대학 학장이 복수학위 체결을 위한 사전 양해각서를 보이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 남종훈 대구가톨릭대 국제처장(사진 오른쪽)과 아드리안 데일리 클리블랜드 음악원 음악대학 학장이 복수학위 체결을 위한 사전 양해각서를 보이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가 최근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Cleveland Institute of Music)과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 음악대학 학생의 미국 유학이 한결 손쉽게 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협정으로 201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클리블랜드 음악원 복수학위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음악대학 복수학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2학년을 마친 뒤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2년 과정을 연수하면 두 학교의 학위를 모두 받을 수 있다.

    복수학위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년 정규학기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 관리비를 지원받고, 실기 성적과 학과 성적 등에 따라 미국 파견 장학금도 지급받는다. 
     
    클리블랜드 음악원은 미국 음악대학 10위권에 드는 명문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백혜선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가 현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두 대학은 교환 학생, 교환 교수, 공동연구 등 교육과 연구를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