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온 국민이 함께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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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도는 10월 독도사랑 실천의 달을 맞아 24일  전 직원들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했다. 사진은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들이 독도 티셔츠를 입고 간부회의를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10월 독도사랑 실천의 달을 맞아 24일 전 직원들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했다. 사진은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들이 독도 티셔츠를 입고 간부회의를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10월은 독도사랑 실천하는 달입니다.”

    경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도청 직원들의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 24일 전 직원들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한다.

    이날 행사에는 도청과 23개 시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고 도청 간부공무원들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간부회의를 진행해 독도사랑 실천의지를 다졌다.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은 독도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일본의 끊임없이 계속되는 영유권 주장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결집시키는 차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것.

    이날에는 지역 곳곳에서 독도사랑 실천의지가 담긴 행사들이 열렸다.  오후 2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주최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에는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2층 영상회의실에서는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가 주관해 ‘한·일 양국 독도정책’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 경북도청 공무원들이 24일 독도사랑 실천의 달을 맞아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청 공무원들이 24일 독도사랑 실천의 달을 맞아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일본의 우경화와 맞물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도발이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그 동안의 한일 양국의 독도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신용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한일간 독도영유권을 둘러싼 주요쟁점’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한·일 양국간, 경상북도·일본 시마네현 양 자치단체간 독도정책의 동향과 방향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 뒤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두환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경상북도는 2005년 ‘독도의 달’조례를 제정해 10월을 ‘독도의 달’로 지정하고, 매년 독도 관련 문화예술행사와 기념행사,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과 객관적 이론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