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육아용품 행복 나눔장터를 열었다.

    문경시보건소(소장 권상원)는 27일 모전공원에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출산장려운동을 통한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적극적인 시책을 펼치기 위해 육아용품 행복 나눔 장터를 열었다.

    이날 나눔장터 물품들은 보건소에 등록된 아기 엄마들과 시민들이 제공한 아기옷, 어린이옷, 임부옷, 장난감, 도서 등 임신‧육아에 필요한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들과 보건소 출산장려 프로그램인 해피맘 행복교실 운영을 통해 만든 물품 중 베이비 인형 외 6종이 추가돼 운영됐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육아용품 나눔 장터에서 아이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구할 수 있어서 유용했다”면서 임신‧육아에 필요한 지식 공유 및 친목도모를 통한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만족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및 육아에 필요한 유축기, 걸음마보조기, 바운서, 어린이 체육관 놀이기구 등 6종의 용품을 비치해 놓고 출산가정에 무상으로 출산육아용품 대여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며 더불어 “육아용품 행복 나눔 장터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물품절약 및 검소한 생활습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