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내다보는 10대 미래 전략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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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년 동안 ‘다함께 힘찬 새 성주’건설의 슬로건 아래 명품 성주참외 브랜드 제고 등 낙후된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전과 뚝심으로 앞만보고 달려왔습니다.”

    성주군이 군 발전 10대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신(新)성주발전의 시동을 걸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민선 6기 군정 방침을 ‘세계 생명문화의 수도, 성주(Mecca of Life Culture, Seongju)’를 선언, 향후 10년 내다보는 10대 미래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민선 6기 전략과제를 ‣ 가야산 국립공원 네이처센터(자연학습장) 유치 ‣ 낙동수향 수(水)나라 드림랜드 조성 ‣ 태실 세계문화유산 등재 ‣ 아기별궁 및 생명관 건립 ‣ 성주사고 및 성주읍성 복원계획 ‣ 낙동강 다문화 휴먼타운 조성 ‣ 3차 산업단지 조성 ‣ 클린성주 8대 전략사업 추진 ‣ 시가지 재해대책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 자원순환형 맞춤형 액비개발 및 농가 경영혁신 실현 등을 제시했다.

    성주 가야산만들기의 핵심사업인 ‘가야산 국립공원 네이처센터(자연학습장) 건립사업’은 200억원 규모로 가야산의 생태와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생태환경, 교육과 힐링의 장으로 자연탐방형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연말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고 기본구상 및 공원계획 변경 용역 실시에 나선 상태이다.

    또 경북도 신(新) 낙동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할 ‘낙동수향(洛東水鄕) 수나라(뱃놀이) 드림랜드 조성사업’은 대구시와의 연접성과 성주대교, 고령강정보 등 자연환경적 이점을 활용, 선비의 풍류와 역사문화 자원, 물과 생태 관광자원을 특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낙동강 뱃놀이 선비이야기 공원 조성, 수상레저 및 글램핑장 조성,  수스토리 테마공원 조성 등 200억원 규모로 차별화된 명품 테마파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태실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아기별궁과 생명관 건립은 세종대왕자태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역사고증 용역과 주변정비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015년까지 잠정목록 등재 후 2020년까지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한다.

    성주사고 및 성주읍성 복원은 조선시대 4대사고인 성주사고와 성주읍성의 복원사업에 100억원을 투입, 세록근린공원 조성계획과 연계하고 부대시설로 임풍루, 사직단, 성씨공원, 향토자료관 등을 함께 조성해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생명력있는 시가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낙동강 다문화 휴먼타운 조성은 다문화 가족이 늘어나는 것과 발맞춰 다문화 관련 복지지원, 문화관광 인프라 선점을 위해 낙동강 일원에 500억원 규모로 다문화 휴먼 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3차 산업단지 조성은 1차 산업단지 100%(53개 업체) 분양에 이어, 2차 산업단지는 ㈜고려전선 등 중견기업 10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통해  1‧2차 산업단지의 성공신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항곤 군수는 “더욱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마하 경영(음속의 속도와 같이 빠른 변화와 대응을 특징으로 하는 행정)을 통해 현재와 이후 세대의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면서 “민선6기는 군민곁으로 다가가는 군민공감, 군민과 함께하는 군민감동, 군민을 위한 군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찬 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