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각 구청별 자매결연 체결로 지역 농‧특산품 판로확보 상호노력
  • ▲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도‧농 상호방문 의견 조율을 위해 의성군을 27일 방문했다ⓒ의성군 제공
    ▲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도‧농 상호방문 의견 조율을 위해 의성군을 27일 방문했다ⓒ의성군 제공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도‧농 상호방문 의견 조율을 위해 의성군을 방문했다.

    의성군은 국내 대도시와의 도‧농 교류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대표의원 김진수) 20여명이 27일 의성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성군을 방문한 서울시의회 방문단은 새누리당 김진수 대표의원을 단장으로 강감창 시의회부의장, 이명희, 황준환 부대표 등 방문단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이날 의성군청회의실에서 김주수 의성군수, 신원호 의성군의회의장, 정도진 부의장, 최태림 경상북도의회의원 등과 만나 도‧농 상호방문을 위한 의견을 조율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수 군수는 “도‧농 상호방문은 의성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들이 도시민들에게는 질 좋으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민들에게는 제값 받고 안정된 판로를 확보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진수 대표의원은 “양 지역민들 서로에게 발전과 상생할 수 있는 여러 정책들을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이라며 “서울시의 각 구청별로 자매결연을 추진해 농‧특산품 교류는 물론, 인적‧물적 교류가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지난 2010년과 2013년 서울 노원구 및  대구 서구와 각각 자매결연을 추진한 바 있으며, 상호방문과 농‧축‧특산물 홍보판매, 농산물직거래 장터 개설 등을 통한 도‧농 상생의 활발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