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 산물벼 매입현장 방문

박보생 김천시장이 27일 농업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행정에 나섰다.

김 시장은 이날 건양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 한 해 동안 땀 흘려 고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산물벼는 벼를 수확해 건조처리 없이 지역 RPC(미곡종합처리장)로 출하하는 방법으로, 김천시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물량은 6만3천포대/40kg로 현재 2만5천400포대/40kg를 매입하여 현재 40.3%의 매입율을 보이고 있다.

김천시는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물량에 대한 건조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우천으로 인해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기간을 당초 이달 31일에서 11월 5일로 연장해 매입한다.

한편 시는 당초 공공비축미곡 14만포대/40kg를 매입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에서 수확기 수급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미곡을 추가매입하기로 결정, 시장격리미곡 6만8천포대/40kg를 포함 총 20만8천포대/40kg를 매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