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경대 업지원세터가 CEO인재육성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대 제공
    ▲ 대경대 업지원세터가 CEO인재육성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취업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잇달아 취업특강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대구시 지원을 받아 치기공과, 치위생과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울산CK치과병원 채종성 원장을 초청, 인재육성 CEO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채 원장은 “CK병원이 다양한 기부운동과 미술대회를 주최하는 등 봉사와 문화지원 활동이 대구보건대학교와 비슷하다”며 병원을 소개했다. 그는 또 치의료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국내를 벗어나 중국 등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하고 학생 또한 세계를 향해 큰 듯을 품어야 한다고 말했다.

    6일에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선배초청 특강 및 간담회가 열렸다. 경북대병원에서 근무하는 노현정 간호사가 특강에서 나서 후배 재학생 20여명에게 간호사의 역할을 설명하고 긍지와 보람을 전하는 등 생생한 현장을 들려줘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다음날인 7일에는 유아교육과 재학생을 위해 이바유치원 박영애 교사를 초청한 가운데 특강이 이어진다. 

    취업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2주에 걸쳐 인재육성 CEO 특강 및 선배초청 특강 프로그램을 6차례 개최하고 있다.   
       
    취업지원센터 추홍록(52·소방안전관리과 교수) 센터장은 “재학생들이 성공한 CEO와 선배들의 경험을 토대로 취업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