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사진 왼쪽)과 조득환 이노비즈협회대구경북지회장이 상호협력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사진 왼쪽)과 조득환 이노비즈협회대구경북지회장이 상호협력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기업에서 수행한 현장실습과 아울러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수업인 캡스톤디자인 성과물이 본격적으로 기업에 이전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1일 본교에서 이노비즈협회대구경북지회(회장 조득환)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구가톨릭대가 보유한 캡스톤디자인 기술을 이전하고 판매를 우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양 단체는 이어 산업체 기술이나 경영컨설팅 등의 지원제도 활용과 취업 및 현장실습 설명회를 개최하는데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기업 대표자의 특강, 실습생 유치 등 밀착형 산학협력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2013년 33개 학과가 참여, 에너지신소재공학과의 ‘비인듐계 투명 전도성 산화물 소재 탐색’ 등 86개의 캡스톤디자인 연구실적을 올린 바 있는 가톨릭대는 향후 기업에 더 많은 이전을 통해 기술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비즈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경영)의 합성어로,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말한다. 이노비즈협회대구경북지회에는 ㈜금강알텍 등 472개 업체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