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최종 보고회를 거쳐 지난 14일 입법예고
  • ▲ 김주수 의성군수ⓒ뉴데일리
    ▲ 김주수 의성군수ⓒ뉴데일리

    경북 의성군이 민선6기 조직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군은 이번 개편에서 대내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원은 동결을 원칙으로, 군의 역점·핵심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행정수요는 부서간 기능 및 인력조정으로 조직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선6기 군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의 성장동력, 미래의 먹거리를 찾는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개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일과 성과중심의 인사방침도 곧 발표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인사풍토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개편안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의성의 꿈과 희망을 선도할 전담부서로 ‘미래전략단’이 신설됐다. 이는 김 군수의 민선6기 군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 투자유치 등 의성의 미래 먹거리와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데 주력하기 위한 방침으로 보여진다.

    또한 본청 및 읍면 인허가 민원을 총괄할 민원과를 ‘종합민원실’로 확대·개편해 원스톱 민원처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농업 웅군에 걸맞는 농업분야의 지원과 생산·지도 그리고 유통에 이르는 체계적인 시스템화로 각종 농가지원 보조금의 투명성 제고와 향후 유통구조의 개선, 식품산업의 육성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특히 건설도시분야는 의성의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도시경관, 옥외광고, 주차난 해소 및 도시기반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고 문화체육관리사업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시설관리사업소로 명칭 변경하여 각종 시설의 종합적인 관리와 효율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기술지원담당에서는 각종공사를 총괄 발주하고 기술심의 및 원가심사 강화, 업무의 일원화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 사회복지 부서를 통합, 다양한 복지업무의 체계화로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 및 복지초점을 집중으로 개편됐다.

    의성군은 이번 조직개편을 위해 지난 8월 전문기관 조직진단 용역 의뢰, 부서별 자체조직진단, 의견수렴 등을 병행해 이번 안을 마련했고 연말까지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