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활성화 노력,연구소기업 산실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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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디지스트 신성철 초대총장(왼쪽)과 평화홀딩스 김종석 대표이사가 합작회사인 평화기술연구원의 현판식을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디지스트 제공
    ▲ 디지스트 신성철 초대총장(왼쪽)과 평화홀딩스 김종석 대표이사가 합작회사인 평화기술연구원의 현판식을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디지스트 제공

    디지스트가 (주)평화홀딩스, (주)미래과학기술지주와 손잡고 합작회사를 출범시켰다.

    디지스트(DGIST·총장 신성철)는 4일 대구지역 중견기업 평화홀딩(대표이사 김종석)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 기술지주회사인 미래과학기술지주(대표 김영호)가 공동으로 투자, (주)평화기술연구원을 설립했다.

    평화기술연구원(대표 이재욱)은 디지스트가 자체 개발한 ‘MEMS(Micro Eletro Mechanical Systems·미세전자기계기스템) 마이크로폰 기술’을 출자해 만든 합작법인으로 디지스트 산학협력관에 입주했다.

    향후 이 회사는 디지스트와의 공동 연구개발 및 협력으로 스마트폰용 MEMS 마이크로폰 및 자동차용 MEMS 기반 음성인식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디지스트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인증하는 연구소기업을 총 8개를 설립, 전국에서 두 번째 많은 연구소기업을 배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평화기술연구원 또한 연구소기업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디지스트는 향후 연구소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철 디지스트 총장은 “디지스트는 창의적 인재 양성과 융복합 기술을 연구·개발해 산학연의 협업적 혁신이 상용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지속적인 기술출자를 통한 연구소기업의 출범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창조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홀딩스는 평화산업, 평화오일씰공업, 평화기공, 평화씨엠비등 자동차부품 제조 분야에서 14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지주회사. 자산총액만 5,600억원에 달하는 상장법인이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카이스트, 지스트, 디지스트, 유니스트 등 4개의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이 출자해 설립한 공동기술지주회사. 4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직접 사업화해 기술벤처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