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헨델의 메시아, 함께 찬양하기 프로그램.ⓒ계명대 제공
    ▲ 헨델의 메시아, 함께 찬양하기 프로그램.ⓒ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성탄절을 맞아 헨델의 메시아, 함께 찬양하기(Handel’s Messiah Praise Along)’를 개최한다.

    계명대는 8일 오후 7시 30분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헨델의 메시아, 함께 찬양하기(Handel’s Messiah Praise Along)’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에 즈음해 미국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성탄절 시기에 세계 여러 곳에서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함께 노래하기’라는 의미는 연주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메시아 곡을 부른다는 의미로 독창부분은 독창자가 노래하되, 합창부분은 별도의 합창단 없이 그 날 모인 사람들 모두가 합창단이 돼 합창부분을 함께 노래한다는 뜻이다.

    계명대합창단 박영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성정화,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신현욱, 바리톤 박찬일, 오르가니스트 김춘해(계명대 교수), 메시아 앙상블(악장 조은)이 참여한다.

    헨델의 메시아 전곡에서 자주 안 부르는 곡들은 제외하고, 솔로, 합창 전체 찬양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계명대 황재범 대학교회 담임목사(교목실장)는 “1742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후 272년 동안 빠짐없이 성황리에 연주돼온 역사적인 ‘메시아’곡을, 올해 창립 115주년을 맞는 계명대에서 공연 형식이 아닌 함께 찬양하는 형식으로 불러보고자 한다”고 말했다.